일 내년 고교 교과서 일본사/「정신대」 수록 허가/문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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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12 00:00
입력 1993-05-12 00:00
【도쿄 연합】 일본 문부성은 일본 국내 7개 교과서 회사가 내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사용할 목적으로 출판한 9종의 모든 고교 일본사 교과서에 종군 위안부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도록 허가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성은 일본 교과서 회사가 내년도 신입생부터 사용할 고교 일본사 교과서에 기술하겠다며 지난해 4월 검정 신청한 종군 위안부에 관한 부분을 일부 수정,통과시킨 사실이 11일 확인됐다.

일본 문부성은 최근 한국 정부와 한국인 종군 위안부 희생자들이 일본 교과서에 종군 위안부에 관한 실상을 수록함으로써 자라나는 일본의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과거 역사를 가르치도록 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 등을 감안,이번 검정을 통해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루도록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993-05-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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