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세르비아제재” 유엔조치 지지/코지레프외무
수정 1993-04-27 00:00
입력 1993-04-27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유엔의 대세르비아제재 강화조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코지레프 장관은 25일 밤 러시아국민투표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국제사회의 평화안을 거부함으로써 『전쟁을 선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지레프 장관의 이번 발언은 서방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깨면서까지 유엔 제재조치를 반대해온 러시아측의 입장을 번복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옐리나(보스니아)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계 의회는 26일 보스니아 내전종식을 위한 밴스·오웬평화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
이로써 27일 하오1시(한국시간)를 기해 신유고연방을 이루고 있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해 항공,도로,수로등을 통한 수송을 차단하고 세르비아의 해외자산을 동결시키는 유엔의 보다 강력한 새 제재조치가 발효된다.
1993-04-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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