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엔화환율 또 최고치/백엔 710원대진입 임박/어제 7백9원18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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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18 00:00
입력 1993-04-18 00:00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또다시 종전 최고 기록을 깨뜨리고 1백엔당 7백10원선에 성큼 육박했다.

금융결제원은 17일 대엔화 환율을 1백엔당 7백9원18전으로 고시했다.전날보다 6원9전이나 뛰어 오른 것이다.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3일의 7백6원52전이었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 연말의 6백33원에 비해 76원19전이 올라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올들어서만 10.74%가 떨어져 지난해 평가절하폭 4.08%의 2.6배를 넘어섰다.

대엔화 환율이 이처럼 치솟는 것은 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신기록인 1달러당 1백12.3엔에 폐장되는 등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고의 기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1993-04-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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