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패수사 외교관 확대/아르헨대사 체포/개도국지원금 운용서 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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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09 00:00
입력 1993-04-09 00:00
【로마 AFP AP 연합】 사회지도층들의 각종 부정·부패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이탈리아 검찰은 8일 클라우디오 모레노 주아르헨티나 대사를 해외 지원기금 운용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체포했다고 검찰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7일 귀국했다가 이날 아침 경찰서로 연행된 클라우디오 대사가 개발도상국 지원용 건설사업 담당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특혜계약을 체결토록 한 혐의로 내사를 받아왔음을 수사관들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클라우디오 대사의 가택에 대한 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들을 압수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그는 이탈리아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지에 건설할 고속도로 등 대규모 토목공사에 참가할 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정치인 및 정당에 수백만달러의 뇌물이 건네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3-04-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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