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재산 절반수준인 6억대/「돈안드는 정치」선언 민주 12명 재산
기자
수정 1993-04-07 00:00
입력 1993-04-07 00:00
「돈 적게 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민주당 초선의원 12명의 재산은 민주당 의원 평균재산의 절반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이 발표한 의원들의 재산공개현황에 따르면 이들 초선의원의 1인당 평균 재산은 6억8천7백49만원으로 의원들의 평균재산 15억1천여만원의 45% 수준이었다.
「돈안드는 정치」를 선언한 초선의원들의 평균재산이 예상외로 7억원대에 이르는 것은 12명 가운데 문희상·김원웅·원혜영·장재식등 재력가 4명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문의원등 4명은 모두 67억3천2백83만원의 재산을 보유,평균 재산이 16억8천3백20만원이었다°
이들 4명을 뺀 나머지 초선의원 8명의 평균재산은 1억8천9백64만원으로 민주당의원 평균재산의 8분의1 수준이다.
8명 가운데 재산 랭킹 1위는 부친의 부동산을 포함,3억7천6백12만원을 신고한 유인태의원이며 꼴찌는 8천4백77만원의 제정구의원.
그나마 이들 의원들의 재산목록 가운데 「무게」가 나가는 것은 집 또는 지구당사 임대보증금.
1억1백65만원을 신고한 이부영의원은 24평형 아파트가 1억원을 차지했다.<박현갑기자>
1993-04-0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