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청소년 62명 집단탈주/44명은 돌아와… 18명 계속 수색
수정 1993-03-24 00:00
입력 1993-03-24 00:00
경비원 정병무씨(55)에 따르면 이날 원생 1백19명이 원내 마당에서 보도블록 설치 작업을 하다 휴식시간중 62명이 갑자기 「와」하는 소리와 함께 철문을 밀어제쳐 잠금장치를 부순 뒤 문을 열고 인근 보문산 쪽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에는 경비원과 교사등 3명이 배치돼 이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자진 귀원한 양군은 『그동안 잦은 기합으로 불만을 품고 경비가 허술한 틈을 이용해 탈주한 것일 뿐 사전모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경등 2백여명과 효광원 직원 10여명을 동원,보문산을 중심으로 달아난 나머지 18명을 찾고있다.
1993-03-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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