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면 3월초 단행/이 공보/청와대기구 개편초안 오늘 확정
수정 1993-02-23 00:00
입력 1993-02-23 00:00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오는 27일 첫 국무회의에서 사면복권안을 처리하지 않고 3월초에 상정·처리함으로써 국민대화합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는 이날 수석비서관내정자회의를 마친뒤 『27일 첫 국무회의에서는 사면복권안을 다루지않고 3월초 국무회의에 상정,새정부 출범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하고 『대화합분위기를 위해 폭도 넓히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차기정부에서 단행될 사면복권은 3월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수석내정자는 또 청와대기구개편과 관련,『23일 수석내정자회의에서 청와대기구개편 초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석내정자는 또 공석중인 청와대 정책수석은 폐지하지 않고 새정부 출범전 새로 임명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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