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위조달러 65장 송금받아/국내서 31장 환전 기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2-18 00:00
입력 1993-02-18 00:00
◎스리랑카인 조직 적발… 2명 검거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은 17일 홍콩에서 미화1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송금받아 국내에서 환전한 뒤 홍콩으로 다시 보낸 스리랑카인 요셉 테란씨(24),아누라 헤티 아라케치씨(26)등 2명을 위조외국통화행사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31장,여권 2장,송금표 5장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16일 하오 4시30분쯤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외환은행 부산지점에서 1백달러짜리 미화 위조지폐 31장을 한화로 환전하려다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15일부터 홍콩에 있는 스리랑카인 친구 루카씨(21)로부터 5차례에 걸쳐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65장을 송금받아 이중 34장을 대구역부근 암달러상에게 환전한 뒤 홍콩으로 다시 온라인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위조지폐를 보내준 홍콩의 루카씨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협조요청을 하는 한편 국제위조달러 제조단과 연계된 위조지폐 환전조직이 더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1993-02-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