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IAEA 사찰 거부땐 국제적 제재조치 받을것”/러 관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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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13 00:00
입력 1993-02-13 00:00
【뉴욕=임춘웅특파원】 러시아 외교부의 한국문제 책임자인 발레리 예르몰로프는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와의 타협을 거부한다면 핵사찰문제는 유엔안보이로 넘어가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조치를 초래할것』이라고 밝혔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2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예르몰로프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 핵문제가 안보리에 회부될 경우,러시아가 북한측을 지지할 용의가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예르몰로프가 최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특사를 수행,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측에 대해 IAEA핵사찰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이 이를 무시함으로써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고 말했다.
1993-02-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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