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뉴 서울필」 창단 연주회
수정 1993-01-27 00:00
입력 1993-01-27 00:00
성남을 근거지로 한 새로운 교향악단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뉴서울필은 성남시로부터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받되 운영은 자율적으로 한다는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따라 뉴서울필은 분당신도시를 포함한 성남시민들을 위한 일정한 횟수의 연주회를 갖는 한편 서울에서의 활동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뉴서울필은 활동목표를 「직업교향악단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한 국제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교향악단」으로 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장기적인 목표와 함께 위성도시와 신도시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활동에 특히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에따라 공원음악회와 구민회관공연등 무료공연과 산업체근로자 및 청소년을 위한 팝스콘서트,상설 작은음악회등을 통해 대중들이 음악을 가까이 할수있는 생활음악운동을 먼저 펼쳐나간다는 계획.
뉴서울필은 지휘를 맡을 첼리스트 김봉등 성남에있는 경원대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악장에는 역시 경원대교수인 김광군을 영입하는등 80여명의 단원을 확보하고 있다.창단 첫해인 올해 이 악단은 모두 34회의 공식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창단연주회에는 엘리자베스콩쿠르와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를 협연자로 내세우는등 의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이 공연에서는 김봉의 지휘로 베르디의 「운명의 힘」서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1번」,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가 연주될 예정이다.문의 5546293.<서동철기자>
1993-01-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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