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제조업체 매출/10%이상 국내로 역수입/상공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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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12 00:00
입력 1993-01-12 00:00
국내기업들이 해외에 투자한 기업체의 매출액중 10%이상이 국내에 역수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해외투자업체가 한국으로부터 수입해가는 원부자재의 수입이 전체매출의 40%가까이 돼 해외투자에 따른 수출효과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가 지난해 6월말 현재 해외투자실적이 있는 3백1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이들 해외투자업체의 매출액은 17억8천7백만달러로 이 가운데 10.2%(1억8천1백만달러)가 국내로 역수출됐다.

반면 이들 해외투자업체의 제3국 수출은 전체매출의 38%였고 현지매출은 51.8%였다.

제품별로는 경공업제품의 경우 제3국수출이 전체매출의 64%로 가장 많았고 현지판매가 21.6%,대한국수출이 14.4%이었던 데 비해 중화학제품은 현지판매 68.2%,제3국수출 23.9%,대한국수출 7.9%의 순이었다.



특히 해외투자 제조업체가 국내로부터 수입한 액수는 전체 매출액의 37.8%로 나타나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에 따른 수출증대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해외진출업체의 투자는 경공업보다 중화학제품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화학제품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6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3-0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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