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블랙박스 자료/ICAO,조사 착수/한국도 실무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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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09 00:00
입력 1993-01-09 00:00
【파리=박강문특파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대한항공(KAL)여객기격추조사단은 8일 하오 파리에서 러시아측으로부터 지난 83년 격추된 KAL 007기 블랙박스의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및 비행기록장치(FDR)원본을 인수,조사작업에 착수했다.

ICAO는 이날 한국 미국 일본및 러시아등 4개 관련국 대표들을 초청,KAL기 사건조사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블랙박스의 자료해독,ICAO조사단의 관련 4개국 파견및 자료수집등 조사 그리고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한 모의실험 시행등 확정된 3단계 조사일정을 통보했다.

ICAO측의 조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프랑스 사건조사국에서 약2주 동안 한·미·일·러시아등 관련국 전문가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CVR와 FDR를 해독한후 2월중 ICAO조사단을 관련국들에 파견해 사건조사에 필요한 자료수집등 보충조사를 시행한다.

한뒤 모든 자료를 종합하여 모의실험을 하기로 했다.

8일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노영찬주불대사를 단장으로 하여 외무부·교통부 실무자및 대한항공측 전문가 2명등이 참가했다.
1993-0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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