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인협 문예지「서울문학」창간/문학상도 제정… 박봉진씨 첫 영예
수정 1992-12-31 00:00
입력 1992-12-31 00:00
「서울문학」창간호에는 원형갑 서울문협회장의 「한 방울의 시심을 불어넣는 시심…」이라는 제목의 권두언과 함께 박태진시인의 「바람자지 않는 언덕」등이 실려있다.종합문예지답게 시·시조·소설·수필·동시·평론등 모든 문학장르를 다양하게 다루었다.특히 기획중편소설시리즈로 추리소설가 이상우씨의 중편소설 「학은 무엇을 숨기나」와 구인환씨의 「어떤 승부」를 수록했다.이상우씨의 「학은 무엇을 숨기나」는 여자라는 선입견을 거부하며 조직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남자 동료·선배들을 제치고 파격적인 고속승진을 하는 신입여사원의 이야기.
이밖에 「서울문학」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서울을 주제로 한 수필들이 다수 실렸다.
「서울문학」은 종합문예지 발간이외에 문단경력 40년이상의 원로와 30년이상의 중진 가운데 해당연도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문인에게 수여하는 「서울문학상」을 제정·운영한다.올해 제1회 서울문학상은 원로시인 박태진씨(71)에게 돌아간 바 있다.
1992-12-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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