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신경제준비단 상설화/김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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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30 00:00
입력 1992-12-30 00:00
◎신한국위 해체돼도 대통령직속기구로/인수위원장엔 정원식씨/위원인선도 확정… 오늘 발족

김영삼대통령당선자의 제14대 대통령취임을 준비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정원식전국무총리가 확정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김당선자는 30일 상오 인수위위원 명단 발표에 앞서 이날 상오7시30분 정원식 위원장내정자와 시내 모음식점에서 단독으로 만나 15명이내의 위원명단을 통보하고 인수위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논의한다.

인수위원에는 이해구·강용식·서상목·백남치·김영진·김영수·이인제·강재섭의원과 오인환·이경재·한리헌총재특보·이원종부대변인등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0일 발족에 이어 새해 1월4일부터 본격활동,여의도 뉴서울빌딩사무실에서 정부측으로부터 업무를 인수받는 한편 김당선자의 대통령선거공약을 구체화 하는 작업을 병행,새 정부에 인계할 예정이다.

김당선자는 인수위의 분야별 분과위를 6개 두는 방안과 15개 분과를 두는 방안을 최종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는 이어 인수위의 활동이 본격화되는대로 1월초순 국정개혁방향을 입안하게될 신한국위원회(가칭)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김당선자는 개혁추진정책을 주도할 신한국위원회의 산하기구가 방대할 경우 대통령취임후 업무의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산하에 지역감정해소차원의 인사위원회와 신경제준비단등 2개 기구만을 둘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의 이같은 구상은 차기정부의 주요우선과제가 공정한 인사정책을 통한 지역감정해소및 국민대화합과 경제회생에 있다는 인식에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김당선자는 또 이들 2개 기구의 경우 신한국위가 해체되더라도 법제화를 통해 대통령직속기구로 계속 유지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의 한 핵심측근은 『신한국위에 너무 많은 기구를 둘 경우 개혁에 대한 국민의 잘못된 판단을 유발시킬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국정운영의 가장 중요현안인 지역감정해소와 경제회생에 역점을 두겠다는것이 김당선자의 의지』라고 말했다.
1992-12-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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