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선발싸고 수뢰의혹/조선대/검찰,금품수수여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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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28 00:00
입력 1992-12-28 00:00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수사과는 27일 조선대병원측이 최근 인턴·레지던트등 전공의 선발과정에서 일부 응시자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레지던트로 근무했던 오형근씨(31·광주시 동구 산수2동)가 지난달말 양모과장(40)과 이모교수(35)등 3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병원측이 전공의 선발 시험 응시자로부터 1천만원을 건네 받았다가 되돌려 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병원측이 전공의 선발과정에서 응시자에게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적순이 아닌 개인적인 친분등 정실에 따라 전공의를 선발했는지 여부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달 『조선대병원 전공의 선발과정에서 상납압력을 받았으며 합격후상납금이 적다는 이유로 온갖 모욕과 육체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양과장과 이교수 그리고 수련의 설모씨(32)등 3명을 폭행·감금치상·공갈 등의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소했었다.
1992-12-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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