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반나치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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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27 00:00
입력 1992-12-27 00:00
이날 해가 질 무렵 시민들은 강추위에도 불구,손에 촛불과 횃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서독 초대대통령의 이름을 딴 베를린 서부 테오도르 호이스 광장으로 행진했다.
시민들은 또 이 광장에서 도시 중심부의 유서깊은 성당까지 9㎞에 걸쳐 손에 손을 잡고 인간사슬을 형성했는데 이들의 가슴에는 『증오를 멈춰라,외국인들은 친구가 필요하다』 혹은 『나는 나치와 인종주의자들과 싸운다』는 등의 구호가 쓰인 배지가 달려 있었다.
1992-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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