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지적재산」 복간 변리사 황종환씨(인터뷰)
기자
수정 1992-11-18 00:00
입력 1992-11-18 00:00
『단순한 학술·이론적인 내용보다는 국내외의 지적재산권분쟁,기업의 지적재산권관리등 실제 사례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지난91년 휴간했던 월간지「지적재산」을 이달부터 복간한 (주)한빛지적소유권센터대표이자 변리사인 황종환씨는 『기업뿐만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지적재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도움이됐으면 한다』고 복간 취지를 밝혔다. 또 산업기술정보원의 협력지인만큼 외국의 특허정보와 자료등을 최대한 이용해 최신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유럽공동체,북미자유무역협정등 지역별블록화에 따른 지적재산권의 통상압력이 거세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나 기업들은 더욱 더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압력에 대비하고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일본과 미국은 특허등 재산권에 대해 종래 타사의 침해를 막는 방어적인 소극적 전략에서 침해에 대해 소송으로 손해배상을 받아내는 적극적 전략으로 바꿔 지적재산권을보호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다국적 기업들의 대다수가 로열티나 침해합의금등에 눈을 돌려 수익으로 대체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우리 기업들은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이것이 무기라는 사실은 실감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한편 변리사들도 자기분야의 전문성을확보하고 국제적인 추세를 정확히 파악하는등의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중소기업의 특허관리등에 더욱 신경을써 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는 그는 『아이디어마켓면을 통해 발명품등을 소개하고 실제 상품성등을 평가해 자본가와의 연결을 주선하는 역할까지 하고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93년초에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국내외의 특허관련서적을 한자리에 모아 「도서전시회」를 열 계획이다.<박홍기기자>
1992-11-1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