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당선 고어/28세에 하원 진출… 환경군축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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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05 00:00
입력 1992-11-05 00:00
상원의원이었던 부친에게서 정치적인 영향을 받으며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76년 28살에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으며 84년 상원에 진출,재선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88년에는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에 나선 경력도 갖고 있다.
노력파로 알려진 그는 군축문제와 환경문제에 남달리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가 쓴 환경보호에 관한 역작 「균형잡힌 지구」는 한때 베스트셀러였다.
이 점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를 「극단적 환경론자」로 비난하기도 한다.실제로 미시간의 자동차생산업체 근로자들은 그를 미워해 고어는 이번선거운동기간중 그곳엔 가지도 못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때 이번 클린턴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만큼 행정부내에서 그의역할은 역대 어느 부통령보다 크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48년 워싱턴 태생이며 하버드대 행정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했다.부인 티퍼여사와 네자녀를 두고 있다.<박해옥기자>
1992-1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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