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해외유학 급증/올 8월까지 623명… 38% 늘어/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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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27 00:00
입력 1992-10-27 00:00
◎예·체능계 등 특수분야로 제한 추진

고교 졸업생의 해외유학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26일 교육부의 「고교졸업생 해외유학자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해외유학을 떠난 고교졸업생은 6백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백51명보다 1백72명이 더 많아 38·2%가 증가했다.

또 지난 한햇동안에는 모두 1천71명이 해외로 나가 90년의 8백29명보다는 30%가 늘었었다.

고졸학생의 해외유학은 지난 87년만 하더라도 41명에 불과했으나 해외여행 자유화가 첫 실시된 88학년도에 1백20명으로 3배가 늘었으며 그 이듬해인 89학년도 7백56명으로 88년보다 또 6·3배가 늘었다.



90학년도 들어 고졸자 해외유학은 다소 주춤하는듯 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30%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고졸생들의 무분별한 해외유학이 급증하며 해외에서 물의를 빚자 고졸자의 해외유학을 예·체능계나 과학특기자등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여권법 개정을 추진,고졸자의 해외유학요건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1992-10-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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