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익성 크게 악화/인건비상승·수출부진 등 겹쳐
수정 1992-10-23 00:00
입력 1992-10-23 00:00
올해 국내기업들은 내수및 수출 부진으로 매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인건비와 금융및 물류비용등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는 22일 전국 4백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익성에 관한 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53.8%가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지난해보다 경상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32.6%에 불과했으며,나머지 13.6%는 지난해와 같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업체의 경우 수익성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응답자의 20.3%가 인건비 상승을 들었으며,그다음은 자금난(19.3%),내수부진(18.9%),수출부진(15.4%),고금리(12.3%) 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올해 수출및 내수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수출·내수 모두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30.2%로 가장 많고,수출은 줄고 내수는 늘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20.6%,수출은 늘고 내수는 줄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10%인 반면 수출·내수 모두늘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8.9%에 그쳤다.
1992-10-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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