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t급 한국형 구축함 건조중”/대잠·대공 등 복합전 수행
수정 1992-10-21 00:00
입력 1992-10-21 00:00
김철우해군참모총장은 20일 국방위의 해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형 구축함(KDX)사업과 관련,『KDX는 2000년대 한국해군의 주력전투함으로서 대북억제및 대주변국 견제전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우조선소에서 이를 건조하여 오는 96년 시제함 1척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처음 밝혔다.
이날 김총장이 밝힌 한국형구축함은 무게3천1백t,길이 1백35m,최대속력 30노트로서 대함·대잠·대공전등 복합전 수행능력은 물론 대지상군 작전지원을 위한 함포사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X 1척당 건조비는 약2천억원이며 국산화율은 40% 수준이다.
김총장은 또 P3C 해상초계기 도입계획과 관련,『미록히드사에서 93년1월부터 조립에 들어가 오는 95년8월까지는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한 뒤 오는 93년12월부터 P3C 운용요원 1백84명을 미해군에서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이밖에 지난해에는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영해침범 1회등 독도근해에 55회 출현했으나,올해는 9월말 현재 영해침범 1회등 62회 출현으로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며 『해·공군및 경찰 독도경비대와 합동작전계획을 마련,시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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