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기오염 선진국 10배/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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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16 00:00
입력 1992-10-16 00:00
◎환경처 국감자료

서울시내의 대기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폐렴을 일으키는 석면등 인체에 큰피해를 주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이 선진국보다 10배이상 검출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가 15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상반기 서울 광화문의 벤조피렌 오염도는 공기 1㎥당 1.37나노그램(1나노그램은 1백만분의1㎎)으로 측정됐고 불광동에서는 1.18나노그램이 검출된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벤조피렌은 디젤자동차의 매연,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등에서 섞여나오며 인체에 흡수되면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학계에 보고돼 있으나 대기오염기준은 없다.
1992-10-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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