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도시 택시파업 철회”/택시노련위장
수정 1992-10-14 00:00
입력 1992-10-14 00:00
15일 0시를 기해 서울과 부산등 6대도시에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광남위원장(54)은 13일 총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이위원장은 이날 상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황중근위원장과 만나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철회소식을 들은 서울시지부산하 조합장및 노조원 40여명은 이날 하오 4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연맹사무실로 몰려가 이위원장의 얼굴등을 마구 때리는등 소동을 벌였다.
이위원장은 그동안 전혀 대화에 응해오지 않던 운송사업조합측에서 12일 『6대도시 임금교섭 공동기준안 마련에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대화에 응해옴에 따라 국민의 불편을 가져올 파업을 철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6대도시 조합장들은 이위원장의 파업철회선언과는 별도로 오는 15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992-10-1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