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대출/올 1조6백억 증가/재무부 국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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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14 00:00
입력 1992-10-14 00:00
◎총 13조… 전체의 9.75%/주력업체 합치면 30조 추정/5대그룹총액 6조… 5.1% 차지

국내 30대 재벌그룹이 은행으로부터 빌려쓴 대출금은 모두 13조9백49억원으로 은행의 전체대출로 1백34조3천66억원의 9.75%에 이르고 있다.

13일 재무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30대그룹대출금은 지난해 말 12조3백17억원에서 6개월 만에 1조6백32억원이 늘어났으나 대출금비중은 9.81%에서 9.75%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이 대출금에는 약 15조원에 이르는 주력업체 대출금·국외지점 대출금·연불수출금융·주식분산 우량업체 대출금등 여신관리 대상이 아닌 대출금은 제외돼있어 30대 그룹의 실제 대출금은 30조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30대그룹중 삼성·대우·현대·한진·럭키금성등 5대 그룹의 대출금은 6조8천8백77억원으로 전체 대출금의 5.13%수준이었다.

5대그룹의 대출금 추이를 보면 삼성이 작년말 1조5천5백73억원에서 1조7천4백11억원,한진이 1조5천6백81억원에서 1조5천7백96억원,럭키금성이 1조1천6백68억원에서 1조2천1백90억원으로 늘었으나 현대는 그동안의 금융제재로 1조2천2백46억원에서 1조1천9백88억원으로,또 대우는 1조1천5백26억원에서 1조1천4백92억원으로 대출금이 각각 줄어들었다.
1992-10-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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