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인구집중 막게 공업용지 90% 지방 배치
수정 1992-10-10 00:00
입력 1992-10-10 00:00
정부는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집중을 막기 위해 앞으로 수도권에는 공단이나 대학 등 인구집중을 유발하는 시설을 엄격히 규제하고 새로 조성되는 공업용지는 90% 이상을 지방에 배치,지역간의 균형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9일 국회 건설위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90년말 현재 면적이 전체 인구의 42.7%와 공장의 58%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등 주택·교통·환경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2001년까지 분당 규모의 신도시 10개를 추가로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관은 『앞으로는 수도권에 대규모 공단이나 대학,백화점 등 인구집중유발 시설의 신설을 강력히 억제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도로와 용수 등 기반시설을 해당 사업시행자에게 부담시키는 등 더욱 강력한 수도권집중 억제시책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2-10-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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