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원금 25억 사취/중고기계 고가품 속여 대출받아
수정 1992-09-18 00:00
입력 1992-09-18 00:00
서울지검 남부지청 석동현검사는 17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14 주식회사 듀크무역 공동대표 유영수씨(46)와 정홍칠씨(54)를 사기및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동업자인 이태인씨(32)와 이정백씨(52)를 수배했다.
유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외환은행 신월동지점등 3개시중은행 지점으로부터 8차례에 걸쳐 모두 25억원의 수출지원금을 대출받은뒤 갚지않은 혐의다.
이들은 베트남의 현지가발및 의류공장에 공동투자해 생산제품을 제3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고 가발기계 등을 베트남으로 보내면서 값비싼 기계인것처럼 속여 은행에 수출면장과 선하증권을 제출해 수출지원금을 대출받은뒤 베트남 현지회사에서 수출환어음인수를 거절,부도를 내는 수법을 써왔다.
1992-09-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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