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연락사무소 설치/양해각서 교환을 추진/일 아사히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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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30 00:00
입력 1992-08-30 00:00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미군의 유골 송환문제와 관련,북한과 미군 유골공동조사 등을 협의하기 위한 상설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9일 서울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한국언론들은 주한미군사령부가 북한측에 미군유골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곧 군사정전위원회의 비서장회의 개최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미국은 미군유골송환문제를 핵무기개발의혹 등과 함께 대북한 관계개선을 위한 조건으로 제시해왔으나 유골송환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한중수교등 아시아 정세변화에 따른 미·북한간 관계개선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금까지 미군유골송환문제를 휴전협정에 따라 정전위원회에서 다룬다는 방침을 고수해왔으나 북한은 미국과의 정부차원 협정체결을 주장해왔다.
1992-08-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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