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연해주 벌목 말썽/“보호수 잣나무 남벌” 현지주민 항의
수정 1992-08-22 00:00
입력 1992-08-22 00:00
이에 대해 현대측은 벌목으로 현지 소수 민족과 마찰을 빚고 있음은 사실이나 잣나무는 베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설립된 현대·러시아 합작 기업인 스베틀라야측이 연해주 당국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목재 잡화용 고목만 벌목하기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과 결탁해 잣나무를 베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냥을 생업으로 하는 크라스노야르스크지방의 소수 민족 우데게이인들이 무장 감시단을 자체 조직,벌목 대상 지역인 포자르스키 일대의 잣나무숲을 감시 중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1992-08-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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