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왕컴퓨터사 파산신청/2분기 1억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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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20 00:00
입력 1992-08-20 00:00
【보스턴 AFP AP 연합】 워드 프로세서업계의 선구자인 미국의 왕 컴퓨터사가 18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리처드 밀러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파산신청이라는 극단적 조치는 우리 회사가 살아남고 수천개의 일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왕 컴퓨터사는 금년 2·4분기중 1억1천6백3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총 1만2천5백명의 종업원중 앞으로 약 5천명을 감원,기구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년동안 1백50억달러의 누적적자를 내기전까지 미국기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혔던 이 회사는 80년대의 개인용 컴퓨터 혁명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992-08-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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