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라크농무부 사찰/살상무기자료 수집 실패
수정 1992-07-30 00:00
입력 1992-07-30 00:00
【바그다드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이라크무기사찰단은 29일 이라크 농무부 청사에 대한 수색작업을 완료했으나 대량살상무기 관련자료들은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아힘 비어만 사찰단 대변인이 밝혔다.
비어만 대변인은 그러나 이라크가 사찰단의 농무부 청사 진입을 막으며 유엔과 대치했던 3주동안 비밀문건들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관영 이라크통신(INA)은 롤프 에케우스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파괴 유엔특위 위원장이 이날 사찰을 마친 뒤 사찰단을 이끌고 바레인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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