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사업비/기업 경쟁력강화 우선 지원/노 대통령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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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04 00:00
입력 1992-07-04 00:00
◎경상비 최대억제… 긴축예산 편성/“한해·수해대책에 만전을/검소한 여름휴가보내기 대대적 전개”

노태우대통령은 3일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시 사업비는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여타부문에 있어서는 대대적인 긴축정책을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국정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경상경비적 성격의 예산은 최대한 억제하고 공공부문의 인력활용도와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인건비 증가압력을 최대한 흡수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가뭄이 들다가도 장마로 수해를 입는 일이 많으므로 관계기관은 한해및 수해복구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체증,바가지요금,불결한 피서지환경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새질서 새생활 차원에서 검소한 여름휴가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되 고위공직자등 지도층이 솔선수범토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정총리는 보고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유가조정에 따른 파급영향등 물가불안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공요금 인상의 최대한 억제,서비스요금및 공산품에 대한 가격점검체계 강화,건축규제연장등 물가안정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2-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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