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크라 기본조약 체결 희망/비핵화추진 한국입장 지지”
수정 1992-07-02 00:00
입력 1992-07-02 00:00
【모스크바 연합】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대통령은 1일 한국과의 기본조약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라프추크대통령은 이날 하오 이상옥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법적 기반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경제·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양국가간 기본조약도 체결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라프추크대통령은 특히 기본조약이 양국간에 곧 합의돼 가능하면 노태우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조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입장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핵무기의 완전 폐기를 추진하고 있는 점에서 양국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장관은 기본조약체결에 원칙적인 동의를 표시하고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위해 무역협정 및 투자보장협정을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상반기중 키예프에 상주 대사관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2-07-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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