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금지초안 첫 채택/제네바군축위,24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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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23 00:00
입력 1992-06-23 00:00
◎생산·사용 전면 통제

【제네바 AP AFP 연합】 유엔 안보이산하 39개국 제네바군축위원회가 22일 화학무기의 사용은 물론 생산과 보유를 전면 금지키로 하는 협정 초안을 사상 최초로 채택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제네바군축위원회는 지난 68년 화학무기 금지협상이 처음 시작된 이래 24년만에 마련된 이번 협정 초안을 이번 주말까지 이 위원회소속 39개국 정부에 발송하고 내달 20일 재개되는 회의에서 초안상의 미해결 쟁점들을 타결할 계획이라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군축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의견수렴이 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협정안은 미해결쟁점들의 타결후 금년 가을 유엔총회에 넘겨져 국제협정으로 최종채택돼 금년말이나 내년초 파리에서 가입국들의 서명을 받게된다.

소식통들은 이번에 마련된 협정안에는 화학무기를 제조하거나 저장하는 곳으로 의심되는 공장이나 장소에 대해서는 5일간의 사전예고를 한뒤 현지 사찰을 할수 있도록한 내용도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1992-06-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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