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재야 개헌안에 반발/1백만명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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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5-29 00:00
입력 1992-05-29 00:00
【대북 AFP 연합】 대만의 지식인들은 국민당이 국민대회에서 개헌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데 대해 크게 반발하며 국민대회의 폐지를 요구하는 1백만명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서명운동본부의 한 소식통이 28일 밝혔다.

대만 최고 학술단체인 중앙연구원의 고 친밍 교수는 이날 『개헌안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전국의 지식인을 중심으로 개헌안 반대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오는 30일 이전까지 1백만명이 서명에 참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헌안 반대 1백만명 서명운동은 이번 개헌안이 그동안 지식인과 학생들이 폐지를 촉구해온 국민대회의 권한을 오히려 강화했을 뿐 아니라 뚜렷한 민주개혁을 제시하지 못 했다는 반발이 있는 가운데 나와 여야간에 격돌이 예상된다.
1992-05-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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