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첨단실습장비 갖춘다/교육부
수정 1992-04-15 00:00
입력 1992-04-15 00:00
실업계고교의 실험·실습시설이 산업고도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두 첨단화된다.
교육부는 14일 실업계학교의 시설·설비기준에 관련첨단장비를 대폭 추가,새로 문을 여는 학교는 개정된 기준의 시설·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기존의 실업계 학교들은 2년내에 추가된 실험설비등을 모두 갖추도록 했다.
새 기준은 공업계 학교의 경우 △수치제어 실습실 △컴퓨터 자동설계(CAD)실습실 △컴퓨터 자동제조(CAM)실습실 △자동제어실습실 △자동화실습실을 필수시설로 추가했다.
상업계학교도 정보처리실습실에 바코드리더와 16비트이상의 개인용컴퓨터를 1명당 1대씩 보유하도록 했으며 문서작성실습실에 컴퓨터워드프로세서 비치를 의무화 했다.
가사·실업계학교는 재단실습실에 의상CAD시스템설비를 갖춰야하며 관광학과에는 녹화기세트,어학실습기세트,텔레비전수상기를 갖춘 관광어학실습실 마련이 추가됐다.
교육부는 실업계학교의 실습장비 첨단화를위해 올해부터 95년까지 IBRD(세계은행)로부터 1억4천만달러의 교육차관을 도입,실업계학교의 장비구입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경련으로부터 해마다 3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별로 공동 실험실습소를 설치하는 한편 인문계에서 공업계학교로 개편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을 배정,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학교측의 과중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2계열이상의 학과를 설치·운영하는 학교는 실험·실습 운영상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타계열의 시설·설비를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992-04-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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