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연 참석길 트럭,열차에 받혀/일가등 6명 사망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2-04-11 00:00
입력 1992-04-11 00:00
【제천=김동진기자】 10일 하오1시20분쯤 충북 제천시 영주동 신동마을 앞 중앙선 철길 삼거리 건널목에서 청량리기관차사무소 소속 201호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고병성·50)가 건널목을 건너던 경기8누5492호 6인승 1·5t봉고트럭(운전사 김현응·2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512)을 들이받아 트럭운전사 김씨와 함께 탔던 김씨의 아버지 상훈씨(55),김씨의 당숙 상원씨(63·제천군 봉양면 삼거리)등 탑승자 6명 전원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청량리 역을 떠나 경북 안동으로 달리던 열차가 건널목 30m 앞에서 트럭이 철길로 들어서는 것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걸었으나 제동이 제대로 미치지못해 트럭과 충돌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트럭 운전사 김씨는 부모와 함께 11일의 당숙모 회갑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다가 제천시내에서 당숙등 일행을 만나 시장에 들렀다 당숙의 집으로 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현응 ▲김상훈 ▲김석구(54·김상훈씨 부인) ▲김상원 ▲김태응(52·제천군 봉양면 삼거리) ▲홍승순(49·김태응씨 부인)
1992-04-1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