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보전신청 쇄도/모두 4명… 12∼13명 소송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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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29 00:00
입력 1992-03-29 00:00
3·24 총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후보자들의 투표함 보전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대법원에 따르면 관할 지방법원에 투표함 보전신청을 낸 낙선자는 울산 중구의 민자당 김태호씨와 경북 안동군의 국민당 김시명씨에 이어 서울 노원 을구의 민주당 임채정씨와 인천 남동구의 국민당 이원복씨가 추가로 신청을 내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 영등포 을구의 김민석씨,강동 을구의 장충준씨등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낙선한 10여명과 경북 경주군의 임진출씨 등 국민당 낙선자 2∼3명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선거와 관련,모두 20건 가까이 이를것으로 보인다.
1992-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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