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4% 실질 성장/한은 발표/내수활황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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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28 00:00
입력 1992-03-28 00:00
◎1인당 GNP 6천4백98불/국민총생산은 2천8백억불 기록

지난해 우리경제는 내수활황에 힘입어 전년보다 8.4%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나타냈다.

국민1인당 GNP(국민총생산)는 90년 5천6백59달러에서 6천4백98달러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해 「국민소득계정(잠정)」을 발표,국민총생산(GNP)이 전년보다 20.1% 증가한 2백6조2백65억원(2천8백8억달러·경상기준)에 달해 이를 85년기준 불변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1백41조6천24억원으로 90년보다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농림·어업이 전년의 5.1% 감소에 이어 0.8%의 감소를 기록했으며 광업은 전년의 마이너스 10.8%에서 0.3%의 성장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의 경우 전년에 이어 중화학공업의 호조로 8.5%의 성장을 기록,89년이후 국내경제가 견실한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보여줬다.

반면 음식숙박·운수창고·금융등 서비스업이 전년보다 다소 높은 10.6%,건설업도 전년의 23.7%보다는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11.3%의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지난해 내수과열현상을 주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면에서 내수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과소비 현상의 만연으로 민간소비가 전년과 비슷한 9.2%의 신장세를 보였고 기업들의 건설및 설비투자가 여전히 높아 11.9% 늘었다.<관련기사 7면>
1992-03-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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