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남아/30대 여인이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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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20 00:00
입력 199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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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48 백선심씨(27·여)집에서 백씨의 생후 1개월된 아들 손유일군을 적십자사 진료원을 사칭한 30대 여자가 데려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백씨는 이날 낮12시쯤 30대 여자가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온 진료원이다』면서 아들의 건강을 진찰한 뒤 현금 1만원을 주며 『과일을 사다 줄수 있겠느냐』고 해 과일을 사갖고 돌아와 보니 여인과 아들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백씨의 집안형편이 넉넉치 못한 점으로 미루어 손군을 양육할 목적으로 데려간 것으로 보고 백씨의 집안사정을 잘 아는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1992-03-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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