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항구에 폐유처리시설/전국 17곳에 연차로 설치
수정 1992-01-07 00:00
입력 1992-01-07 00:00
정부는 선박폐유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키위해 폐유처리시설이 없는 전국 17개항에 폐유저장및 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6일 교통부와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올해중 차관 1백억원을 들여 군산·목포·마산·동해·제주항에 용량 5백t규모이상의 폐유저장탱크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연차적으로 모든 개항장에 폐유저장탱크와 처리시설을 정부부담으로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해운항만청은 이에따라 폐유처리시설이 없는 항만에 대한 연간 폐유발생량과 이에 따른 시설규모조사를 3월까지 끝내고 5월부터 본격적인 폐유처리시설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항만청은 그동안 항만의 폐유처리시설을 민간업체에 맡겨왔으나 부산·인천·포항·울산·여수등 5개항을 빼고는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민간업체들이 투자를 기피해와 정부가 직접 시설키로 한것이다.
현재 폐유처리시설이 없는 항만에서는 선박들이 항구에 들어온 후 선박안에 남아있는 폐유나 기름혼합물등을 그대로 바다에 방류하거나 특정산업폐기물처리업자에게 맡겨 해양오염을 가속화시켜 왔다.
해운항만청관계자는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에도 항만별로 폐유저장및 처리시설을 확보토록 규정돼있으나 그동안 예산부족등으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말하고 『더이상 연근해의 오염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직접 이들 시설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이천렬기자】 6일 상오2시30분쯤 충남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S다방에 30대 3인조 강도가 침입,안방에서 잠을 자던 김모씨(36·여)등 종업원 2명을 성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금반지등 40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두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이들이 뛰어들어 흉기로 위협,성폭행한뒤 금고에서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부근에서 이모씨(3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992-01-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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