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한파 낮부터 풀린다/호남 대설경보 해제
수정 1991-12-30 00:00
입력 1991-12-30 00:00
12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등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아침 각지방최저기온은 강원도 철원이 영하21도까지 떨어지고 홍천 영하 17·1도 춘천 영하 14·1도 였으며 서울은 영하 11·1도 인천은 영하 10·5도 수원도 영하10·8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또 남부지방도 전주 영하 8·6도 대구 영하 6·8도 부산 영하5·1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날씨를 보였다.
이날 낮기온도 하오2시현재 서울지방이 영하 5·8도 춘천 영하 6·2도 수원 영하 3·9도를 기록하는등 차가운 날씨가 계속돼 외출나온 시민들을 추위에 떨게했다.
그러나 이날 92학년도 입시합격자를 발표한 서울대에는 강추위에도 아랑곳없이 학부모와 수험생1만여명과 차량2천여대가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30일 상오까지 계속되다 하오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겠으며 신정연휴때는 날씨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내다봤다.
한편 전라남북도와 울릉도·독도지방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이날 상오10시까지 모두 해제되고 서해남부와 남해서부및 동해 전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도 이날 하오10시에 해제됐다.
그러나 29일 상오까지 강원도및 서울지방과 전남북지방에 많이 내렸던 눈은 하오부터는 모두 그쳐 교통이 두절됐던 전남 장흥등 3개지역의 도로등도 제설작업으로 완전히 복구돼 정상소통되고 있다.
1991-12-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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