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및 여학생수석 이윤조(서울대합격 영광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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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2-30 00:00
입력 1991-12-30 00:00
◎매일 전과목 예습·복습이 비결

『합격은 예상했지만 수석을 차지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서울대 법학과에 지원,학력고사 3백32점으로 인문계및 여학생 전체수석을 차지한 이윤조양(16·경기여고3년)은 코가 복스럽고 야무져 보였다.

한국산업은행 토론토사무소장인 이재석씨(48)와 장춘영씨(48)사이의 두딸가운데 맏딸.

아버지가 미국에 근무해 뉴저지주 린드버그국민학교에 다닐때는 2학년을 월반하고도 수석으로 졸업했고 졸업뒤에도 미국에서 2년동안 영재교육을 받았다.

지난 86년 서울에 돌아와서도 중·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중학교때는 학생회부회장 고3때는 학생회장으로 활동할만큼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다.

『수석합격의 영광은 3년동안 한결같이 따뜻한 점심도시락을 학교에 갖다준 어머니 덕』이라고 했다.

한달계획과 하루계획을 미리 짜놓은뒤 상오5시부터 7시까지는 수학문제를 풀고,수업을 마치면 집에 와서 하오7시부터 12시까지 전과목의 예습·복습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토론토에서 국제전화로 딸의 수석합격 소식을 들은 아버지 이씨는 『장하다.고생했다』라며 대견해 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특급 살인」을 좋아한다는 추리소설광인 이양은 『앞으로 국제변호사가 되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찬구기자>
1991-12-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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