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그루지야공 내전 격화
수정 1991-12-24 00:00
입력 1991-12-24 00:00
【모스크바·트빌리시 로이터 타스 연합】 그루지아공화국 정부청사와 의사당에 대해 이틀째 포위공세를 펴고 있는 반정부군은 23일 아침(현지시간) 의사당 장악과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의 축출을 위한 새로운 공격을 개시했다고 러시아의 RIA통신이 트빌리시발로 보도했다.
RIA통신은 『무장한 반정부군이 상오8시 의사당에 대한 공격을 시작,수류탄과 야포 및 로켓을 동원한 격렬한 포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공격에는 장갑차까지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스통신은 상오2시40분 현재 사망 30∼50명에 2백명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앞서 22일 러시아 TV는 의사당에 대한 반정부군의 최초 공격으로 1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그루비야의 TV들은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은 여전히 트빌리시에 남아 있으나 22일밤 그의 비행기가 가족과 친척들을 태우고 어딘가로 떠났다고 밝혔다.
1991-12-2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