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이후 신국방 전략등 논의
수정 1991-12-19 00:00
입력 1991-12-19 00:00
국방부는 18일 상오 국방부 회의실에서 군수뇌부개편이후 첫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남북화해 진전에 따른 신국방정책과 군사전략수립방안등을 논의했다.
이종구국방부장관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필섭합참의장,김진영육군참모총장,김철우해군참모총장,한주석공군참모총장을 비롯,육·해·공군의 주요지휘관과 국방부 직할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장관은 훈시를 통해 『남북합의서 채택이 갈등과 대립관계를 교류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는등 한반도 안보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남북간의 적대감이 없어지는 순간 우리는 외부 세력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군의 역할은 오히려 더 막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또 『동북아시아지역의 세력재편과정에서 한반도주변 4강의 이해상충과 북한의 핵개발등으로 안보기류가 유동적 불안정성을 띠게 될것』이라고 지적하고 『4대 선거와 맞물린 내년은 우리의 안보가 그 어느때보다도 거센 도전에 직면할수 있는 만큼 전군이 총체적인 안보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1991-1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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