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공 부코바르시 함락/세르비아 게릴라 입성… 대량학살 우려
수정 1991-11-18 00:00
입력 1991-11-18 00:00
부코바르시는 최근 85일간 연방군의 집중포위공격을 받은 끝에 이날 함락됐으며 크로아티아공 방위군은 부코바르시내 진지로부터의 철수명령을 받아 퇴각중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크로아티아 라디오방송기자는 점령군이 연방군이 아니라 세르비아인 게릴라인 체트니크요원들로 보이기 때문에 시내에 발이 묶여있는 1만5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량학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역시 연방군에 포위돼 있는 남부 아드리아해 연안의 거점도시인 두브로브니크에서도 이날 연방군과 공화국방위군간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한편 크로아티아공과 연방군측은 이날 함락된 부코바르시내 민간인및 부상자 후송문제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EC(유럽공동체)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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