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집 「히틀러」 상호 불쾌”/주한 독대사관 시정 요구(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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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0-30 00:00
입력 1991-10-30 00:00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한 생맥주집이 「히틀러」라는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해 독일측이 『독일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외무부에 정식 요청해왔다.

주한독일대사관은 지난24일 일종의 외교문서인 구상서를 외무부로 보내와 이같은 상호가 과거 나치 극우주의자들에 대한 연상작용을 일으켜 국가이미지를 훼손시킬수 있으며 특히 이 맥주집이 나치제국의 상징인 만(하켄크로이츠)표시를 한 독일국기까지 내걸고 있는 것은 독일국기 모독이라고 항의했다.

대사관측은 얼마전 우연히 이 술집에 들른 독일민간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1991-10-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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