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결혼 숙고뒤 결정”(조약돌)
수정 1991-10-27 00:00
입력 1991-10-27 00:00
지난 88년 서소문청사에 있던 서울지검 공안부에서 조사를 받았던 김씨는 사면직후와는 달리 시종 웃음을 머금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강연을 했으며 『조사받을 때는 안기부보다 검찰청이 더 무서웠으나 지금보니 여러분들이 부드러운 것 같다』고 농담을 해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직원들의 정신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이 끝난 뒤 김씨는 직원 10여명의 질문에 또박또박 답변을 했으며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물음에는 『최근 펴낸 수기를 보고 격려의 편지가 많이 온다』면서 『결혼문제는 행동이 자유스럽지 못해 간단한 문제가 아니나 앞으로 깊이 생각해 본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응답.
1991-10-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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