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5사 적발/적자를 흑자로 변칙처리/증감원,시정조치
수정 1991-10-26 00:00
입력 1991-10-26 00:00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흥양은 지난해 재고자산을 1백90억9천4백만원이나 부풀리는등의 방법으로 실제는 87억3천9백만원의 적자를 보았으나 5억4천만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식회계 처리했다.기온물산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과다계상,실제는 47억2백만원의 적자였으나 6억6천2백만원의 흑자로 변칙처리했으며 케니상사는 당기순이익 3억1천3백만원을 과다계상하는등으로 실제는 5억3백만원이 적자였음에도 1억9천만원의 흑자로 분식처리했다.
또 김하방직도 원재료를 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사용,1백32억원의 채무를 줄여 계상하는등 변칙회계로 실제는 6백87억원의 적자를 3백73억원 적자로 보고했다.
아남정밀은 관련회사인 아남광학에 대해 38억8천9백만원과 20억9천9백만원의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당기순이익을 17억9천만원 부풀려 13억2천8백만원인 적자규모를 4억6천3백만원 흑자인 것처럼 변칙회계 처리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이들 기업에 임원해임 권고와 시정요구등의 조치를 내렸으며 분식회계 사실을 반영하지 못한 경원·한림합동회계사무소와 청운·신한·세동회계법인에 대해 증관위의 감사인지정 제외조치등의 징계를 내렸다.
1991-10-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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