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전투 재개… 6명 사망/휴전 합의 불구
수정 1991-10-22 00:00
입력 1991-10-22 00:00
【자그레브 AFP AP UPI 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은 유럽공동체(EC) 중재로 19일 정오를 기해 10번째 휴전을 선포했음에도 불구,이 시한을 넘긴 20일에도 최대 격전지 부코바르시를 비롯,아드리아해 연안의 관광휴양지 두브로브니크 지역등 크로아티아공 영내 곳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계속 벌이고 있다.
이런 전투와중에 두브로브니크 항구 근처의 주파 두브로바카에서 민간인 6명이 사망했다고 자그레브 라디오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연방군이 크로아티아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역사적 유서가 깊은 두브로브니크 항구주변에 육·해·공 3면공격을 강화함에 따라 이례적으로 카투샤 로켓을 동원,고도의 성벽 바로 아래에 포탄을 투하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지역을 관장하는 유고 연방군 5군구의 부사령관인 안드리야 라세타 장군은 크로아티아군이 선제공격을 가해 연방군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20일밤 주장했다.
연방군과 세르비아 자치주의자들은 그동안 최대의 격전지였던크로아티아 동부의 부코바르시에 대한 공략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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