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쿠르드족기지 폭격/이라크 접경/3명 사망·35명 부상
수정 1991-10-13 00:00
입력 1991-10-13 00:00
쿠르드족 마을 5개가 폭격을 당한 이 공격으로 적어도 쿠르드인 3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사상자들이 운반된 이라크의 자코시 병원 소식통들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일마즈 총리는 터키 공군기 8대가 이날 오전 북부이라크 영내 7㎞ 지점에 8회 출격,이 지역에 있는 쿠르드 노동당(PKK)진지들을 폭격했으며 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이 지역 상공에서 정찰비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PKK는 쿠르드족이 주민의 과반수를 이루고 있는 터키동남부 아나톨리아지구에서 지난 8년동안 무장독립투쟁을 벌여온 마르크스주의 단체이다.
1991-10-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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